삼성물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국내 건설사 최초
래미안 조경 우수성 입증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2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2025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 환경 부문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와 미국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북미 최고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매년 디자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 기준을 종합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래미안 그린 캐스케이드는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이다.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이끼를 활용해 안개 낀 숲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IDEA 수상으로 국내 건설사 최초로 조경 부문에서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 지난해 원베일리 단지의 '애니타임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챙겼다. 지난 2022년 라클래시 단지의 사계절 벽면녹화 '파고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받았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 부사장은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래미안 조경의 창의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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