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르에브 스위첸에 조소과 공공미술 2점 전시한다

KCC건설·충남대 업무협약, "학생 창작기회 제공"

충남대 조소과 박찬걸 교수, KCC건설 상품개발부 이기홍 부장.(KCC건설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KCC건설은 충남대와 손잡고 예비 예술가들에게 공공미술 설치 기회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KCC건설은 충남대학교 조소과와 공공미술 설치 기회 확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 조소과 학생들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 르에브 스위첸' 단지 조경공간에 미술작품 2점을 설치하게 된다. 단지는 아이비리그를 콘셉트로 한 녹지와 조경을 갖출 예정이며, 작품 주제는 '꿈과 희망'으로 정해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KCC건설이 그동안 지속해 온 사회적 책임 활동의 연장선이다. 회사는 교보문고와 협력해 일반 아파트의 10배 규모 도서를 갖춘 '스위첸 라이브러리'를 조성했으며, 인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예비 입주자를 위한 '메종 르에브 스위첸' 홈 스타일링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KCC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참여와 지역 상생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공미술 설치 기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며 "기업의 사회 활동은 책무이자 의무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과 사회를 잇는 다양한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