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주춤'…4.1 약발 다됐나?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오르는데 그쳤다. 강남(0.08%) 송파(0.07%) 마포(0.07%) 동대문(0.03%) 구로(0.03%) 종로(0.01%) 등이 상승했다.

또한 재건축 아파트는 0.11% 올라 17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송파(0.35%) 강남(0.18%)이 올랐고 서초(-0.01%)는 하락했다. 강동은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에선 대치동 대치아이파크(IPARK), 압구정동 현대사원 등이 2500만~5000만원까지 호가가 뛰었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가 1500만~2000만원 상승했고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중형 호가도 500만~1250만원 올랐다. 마포는 도화동 성지, 용강동 용강e편한세상, 상암동 월드컵파크3단지 등이 500만~1500만원 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4·1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었지만 저가 매물이 모두 소진돼 호가가 뛰면서 앞으로 눈치보기 작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도시와 인천·경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가 지속됐다. 신도시는 분당(0.01%) 이 소폭 올랐을뿐 나머지 지역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분당에서는 서현동 효자삼환, 효자임광, 효자동아를 비롯해 구미동 무지개 청구 등 중대형이 250만~750만원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화성(0.02%) 안양(0.01%) 등이 올랐고 수원(-0.02%) 광주(-0.01%)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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