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빅3, 힘 보태줄 외곽지원 조직 면면은?

손학규·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왼쪽부터) © News1 진동영 기자
손학규·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왼쪽부터) © News1 진동영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의 출마선언이 8일 출사표를 던지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를 끝으로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의 외곽조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곽조직은 선거에 중요한 세(勢)를 규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무게가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싱크탱크 못지 않다.

민주 '빅3 주자'들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중인 문재인 상임고문은 한완상 전 통일부총리를 대표로 한 정책연구단체인 '담쟁이포럼' 이외에도 '문풍지대', '문사모(문재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젠틀재인' 등 외곽 지원세력을 갖추고 있다.

팬클럽 보다는 느슨하지만 문 고문을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문재인의 친구들'도 조만간 꾸려질 예정이다. 문재인의 친구들에는 문 고문의 팬클럽에서 활동하던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도 문 고문측은 "대중적 지지도와 인지도가 높은 분들과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을 모셔 멘토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모임의 규모나 멘토 선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결정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빅 3중 가장 먼저(6월14일) 출마를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손사랑', '손에 손 잡고', '학규마을', '자유광장' 등 자발적인 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손 고문을 도우며 정책자문 등을 도와주는 전문가 그룹이 각 지역에서 정책 등을 발굴해 손 고문의 세 확장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외곽조직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국민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아 이를 김 지사에게 전달하는 '희망네트워크-피어라 들꽃'은 신경림 시인을 대표 제안자로 1일 창립했다.

2일과 3일에도 각각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와 용산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한마음미래창조포럼'과 '한국청년연맹'이 창립식을 갖는다.

앞서 창립한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과 이강철 전 청와대 정무특보가 주축이 된 생활정치포럼 등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측 인사는 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원로정치인들이 중심이 돼 꾸려진 생활정치포럼은 김 지사를 돕기 위한 전국적 조직이다"라고 포럼을 소개했다.

생활정치포럼 외에도 호남쪽 인사들이 주축이 돼 만든 희망정치포럼도 김 지사를 돕고 있다.

모다함(모두 다 함께), 두드림 등 그의 팬클럽도 그의 출마를 지지하며 지지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k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