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앞장 서서 희망 드리겠다"

노 전 대통령 3주기 이후 '출마선언' 예고

 © News1 이광호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19일 대선출마 여부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이후에 공식 선언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상임고문은 이날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모 콘서트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 "이미 제 마음으로는 입장 정리를 해둔 상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봉하 추도식이 끝나면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텐데 잘 해보겠다"며 "걱정도 되지만 앞장 서서 여러분께 반드시 희망을 드리겠다"며 '출마'를 암시했다.

문 고문은 지난 4월 총선 결과와 관련, "처음에는 절반의 성공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나중에는 실패쪽에 무게가 실렸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의석수를 많이 늘리지 못해 아쉽지만 특표율은 40% 이상으로 늘렸다"며 "이제 4년 후 총선을 기약할 수 있게 됐고 12월 대선때는 지난 2002년 노 전 대통령때보다 더 많이 득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과 신경민 대변인 등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시민들과 추모제를 즐겼다.

박 비대위원장 역시 이날 자리에서 "총선에서는 야권 승리를 못했지만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서 12월에는 꼭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cho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