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양자대결서 박근혜 51.3%>안철수 40.7%

리얼미터 조사… 다자 대결서도 朴 43.2%로 '1위'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왼쪽부터) © News1 (서울=뉴스1)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여론 지지율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후보 양자 가상대결에서 5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7~8일 실시한 '2012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안 원장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1.3%의 지지율을 얻어 40.7%의 안 원장을 10.6%포인트 앞섰다.

이는 같은 기관이 지난달 30일~이달 4일 실시한 5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에서 박 위원장 47.9%, 안 원장 45.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오른 반면, 안 원장의 경우 떨어지면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55.7%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6.3%의 문 고문을 19.4%P차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 대결에서도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43.2%로 1위였고, 문 고문은 13.5%에 그쳤다.

이처럼 박 위원장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정치권에선 새누리당의 4·11총선 승리와 함께 "안 원장이 대선엔 출마하겠지만 민주당 후보 경선엔 불참할 것"이란 최근 안 원장 부친의 발언, 그리고 통합진보당의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선거' 파문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5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