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은 金총리 "APEC 성패, 현장서 얼마나 점검하냐에 달려"
현장 근무자 노고 격려 "선제적·자발적 점검 당부"
APEC 현장점검 이어갈 예정.…마지막까지 완성도 높여나간다
- 한병찬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경주를 방문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인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를 방문해 추석 연휴에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근무한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일부 정상급 숙소와 정상회의장 등 인프라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경북 APEC 준비지원단 사무공간을 방문해 외교부, 경북도, 경북 소방청, 경북 경찰청, 대한상의 등의 현장 상황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남은 기간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APEC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현장에서 얼마나 꼼꼼하게 총체적으로 점검하느냐에 달렸다"며 "인프라, 행사장, 숙소, 서비스, 경호, 안전, 음식 등 모든 분야의 세심한 부분까지 선제적, 능동적, 자발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정상급 숙소,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동국대 경주병원 등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둘러보며 행사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행사 전반에 걸쳐 세심한 준비가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 근무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남은 2주여간 집중적으로 경주 APEC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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