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구입한 책은?
서울국제도서전서 '답성호원' '일러스트 까뮈'등 5권 구입
'유럽의 교육', '철학과 마음의 치유','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도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모두 5권의 책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참석 뒤 전시 부스에 들러 도서상품권으로 7만여원 상당의 책 5권을 샀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구입한 책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율곡 이이가 우계 성혼과 주고받은 서신을 정리한 '답성호원'(임헌규 옮김·책세상 펴냄)과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 탄생 100주년 및 카뮈의 '이방인' 출간 70주년을 맞아 발간된 '일러스트 카뮈'(김화영·책세상).
또 로맹 가리의 데뷔작인 장편 소설 '유럽의 교육'(한선예·책세상),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을 기반으로 김정현 원광대 교수가 철학 상담 치료에 관해 쓴 '철학과 마음의 치유'(책세상), 그리고 조선의 왕 정조가 왕세자 시절 서연(書筵)에서 당대 실학자 홍대용과 나눈 문답을 나눈 '계방일기'의 완역본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김도환·책세상) 등도 구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번 도서전 행사 주빈국인 인도의 지틴 프라사다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으로부터 '스리라트나 김수로-한국의 인도 공주 전설(SriRatna Kim Suro-The Legend of an Indian Princess in Korea)'을 선물받기도 했다.
박 대통령이 선물 받은 이 책은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과 아유타국(중인도 북쪽에 있던 고대 국가)의 공주 허황옥의 결혼 등에 관한 얘기를 일러스트와 함께 담은 것이라고 한다.
박 대통령은 프라사다 장관으로부터 해당 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인도와 우리나라가 인연이 길군요"라고 말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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