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역발전위원장 이원종(종합)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대통령 소속의 지역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이원종(71) 전 충북지사를 임명했다.
또한 신순호(60) 목포대 교수와 강병규(59) 한국지방세연구원장 등 18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임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등 총 1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향후 지역발전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을 조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이 수석은 밝혔다.
신임 이원종 위원장은 서울시장(1993)과 서원대 총장, 민선 충북지사(1998~2006)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으로 있다.
이 수석은 "이원종 위원장은 충북지사 재임시 오송바이오산업의 기틀을 다지는 등 지역발전을 현장에서 이끈 정책·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또한 지역발전위원은 지역의 대표성을 반영하고 학계와 경제계,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경험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임했다고 이 수석은 덧붙였다.
이날 위촉된 지역발전위원에는 고윤환(56) 문경시장, 배준구(59) 경성대 법학대학장, 설경원(57)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양영오(59) 제주발전연구원 원장, 이무용(46)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이창무(50)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 이태호(65) 청주상공회의소 명예회장, 한경숙(68) 민주평화통일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장 등이다.
수도권 인사가 7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권 인사 4명, 호남·충청권 각 3명, 강원·제주 각 1명 등이며 여성은 한경숙 위원과 차미숙(49)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등 2명이다.
지역발전위원회에는 이들 민간 위원 외에 산업통상자원부·기획재정부·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안전행정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11개 부처 장관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
지역발전위원회는 각 정부 부처에 혼재해 있는 지역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2조에 근거해 지난 2003년 신설됐다.
지역발전의 기본방향 및 관련정책의 조정,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 및 계획,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2012년 기준 9조5000억원) 운용, 지역발전사업 평가,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을 심의한다.
지역발전위원회 조직은 위원장 1명을 포함해 3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은 당연직 외에 20명 이내의 위원을 위촉할 수 있다. 위원장 및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문위원회와 자문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되며 위원회의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원기구로 지역발전기획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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