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청년委 구성 완료… 초대 위원장에 남민우씨
靑 "청년 일자리 창출, 소통 강화 등 본격 추진"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이자 대통령 소속 자문위인 청년위가 위원장 및 위원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관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위는 국민대통합위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에 따라 신설되는 기구로서 △청년 창업·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과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청년정책 기획·조정·평가 등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청년위원장과 민간 위원 모두 비상임으로서 임기는 1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남민우 신임 청년위원장은 1962년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현재 벤처기업협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수석은 남 위원장에 대해 "지난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제1세대 대표주자"라며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을 멘토링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해 청년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청년위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나 의전상 장관급 대우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이날 이제범 카카오 대표이사,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 단장, 정미라 경기 군포 당정초등학교 교사, 박칼린 한국예술원 뮤지컬학부 교수, 나승연 오라티오 공동대표,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코이카(KOICA) 월드프렌즈총괄팀 직원 김광욱씨,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 신용한 지엘인베스트먼트 대표, 이욱재 청년협동조합 이사장 등 10명을 앞으로 청년위에서 활동할 '청년멘토' 위원으로 선임했다.
또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이사,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박신영 폴앤마크연구소장, 손수조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 그리고 대학생 박기준·이상협·장문정·정홍래씨 등 8명은 각각 '청년대표' 자격으로 청년위에 참여한다.
이들 중 박칼린 교수와 손수조 위원장은 올 초 대통령직인수위 시절에도 청년특위 위원 및 전문위원으로 일했었다.
이 수석은 이번에 선임된 청년위원장 및 위원들에 대해 "청년 취업과 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청년 멘토링 등 각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대학생 청년위원들은 대학생들의 고민을 생생히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청년위 민간 위원의 평균 연령은 34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위엔 위촉직인 이들 민간 위원 외에도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서남수 교육부·방하남 고용노동부·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정부 위원 자격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행 '청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청년위는 국민대통합위 등 다른 위원회와 달리, 위원회에 참여하는 정부 위원의 직책을 따로 정하지 않고 "관계 공무원 중에서 성별을 고려해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고 있다.
또 청년위 산하에는 위원회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실무추진단이 설치된다.
이 수석은 "청년위는 조만간 위원 위촉식을 가진 뒤 바로 활동을 개시,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민대통합위와 청년위, 지역발전위, 문화융성위 등 대통령 소속 4개 국정과제자문위 가운데, 이날까지 국민대통합위와 청년위 구성을 마무리 지었으며, 이번 주 중 지역발전위 인선 결과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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