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53%… 2%P↑

한국갤럽 조사… 부정적 평가는 5%P 떨어진 22%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추이(한국갤럽 제공) © News1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여론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의 5월 넷째 주 주간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53%로 전주 대비 2%P 올랐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로 같은 기간 5%P 떨어졌다.

갤럽 측은 "박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이달 초 미국 방문 기간 중 급상승했다가 귀국 후 윤 전 대변인 파문으로 악화됐으나, 이후 소폭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보통' 의견은 8%, '의견 유보'는 17%였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651명)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 '대북 정책'(12%) 등을 꼽았다.

또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266명)들은 '인사 잘못함/검증되지 않은 인사 등용'(46%), '전반적으로 많이 부족하다'(15%), '국민소통 미흡/너무 비공개/투명하지 않다'(8%) 등을 그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 민주당 18%, 통합진보당 3%, 진보정의당과 기타 정당 각 1%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無黨派)는 3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3일 나흘 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 응답률은 18%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