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인니 대통령 특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카이룰 딴중 인도네시아 국가경제위원장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3.5.24/뉴스1 © News1 박철중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특사자격으로 방한한 카이룰 딴중 국가경제위원장을 접견하고 양국간 공통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수교 4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세안의 중심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현지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져 양국 공동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이 인도네시아 경제개발계획 마스터플랜 작성과정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타결될 경우 비약적인 경제협력관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북한발 위기와 관련,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유도유노 대통령이 한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카이룰 딴중 국가경제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방미성과를 축하하면서 "유도유노 대통령도 박 대통령의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TV로 시청했으며 연설 내용을 함께 검토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딴중 위원장은 또 유도유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양국 수교 40주년을 계기로 박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nyhu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