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남덕우 전 총리 빈소에 조화

지난 3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원로 초청 간담회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남덕우 전 국무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13.5.19/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숙환으로 별세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조문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이날 남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에 조화를 보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남 전 총리(89)는 지병과 노환으로 지난 6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18일 오후 9시55분께 별세했다.

고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재무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 등을 역임하며 경제개발을 주도하는 등 개발경제 시대의 산증인이자 '서강학파의 대부'로 불린다.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0~1982년 제 14대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1983년부터 1991년까지 18~20대 한국무역협회장을 역임했다.

남 전 총리와 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은 박근혜 대통령으로 이어져, 지난 2007년 당시 한나라당의 유력 대권 주자였던 박근혜 대선후보의 경제자문단 좌장을 맡았고 이후 박 대통령의 이번 대선캠프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 왔다.

남 전 총리의 장례식은 한덕수 무역협회장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사회장으로 진행되며, 22일 빈소인 삼성서울병원에서 영결식이 거행된 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nyhu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