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지역발전 공약, 최선 다해 이행해야"
국가재정전략회의 "기재부, 빠른 시일 내에 구체화하라"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자신이 지난해 대선기간 발표한 지역발전 공약에 대해 "지방 사정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최선을 다해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첫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예산에 반영돼 있는 지역공약 사업은 조기에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사업계획이 구체화되지 않거나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야 하는 사업은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빠른 시일 내에 사업범위, 추진시기, 소요재원 등을 구체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전국 시·도별로 7개씩의 지역발전 공약을 묶은 지역 공약집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새누리당은 물론, 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제시한 135조원 규모의 공약 이행 재원 추계에도 이 항목은 빠져 있는 상태다.
이에 청와대는 기재부와 함께 박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고 각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규모를 확정, 새 정부의 재정투자 계획 및 재원조달 대책을 담은 '공약 가계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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