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5개국, 12일 서울서 국회의장회의…국제관계 등 논의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리더십' 주제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한국이 주도하는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회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그랜드&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통합과 공존의 미래를 위한 포용적 리더십'을 주제로 한 제11차 MIKTA 국회의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MIKTA는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의 영문명 첫 글자를 붙인 것으로, 지난 2013년 한국 주도로 결성됐다.
이번 회의는 △국제관계 △기후·에너지 △사회보장 △정치의회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각 회원국 의장 및 부의장 등 약 100명의 의회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글로벌 다자 외교무대에서 책임 있는 중견국 협의체로 기능하고 있는 MIKTA 국회의장 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며 "의회 차원의 협력외교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과 외교적 리더십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국회방송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s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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