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제부처 예산안 심사 시작…'대장동 항소 논란' 정성호 나온다
예결위, 12~13일 이틀간 진행…여야 '항소 포기' 공방
-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비경제부처 예산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제부처 대상 예산 심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진행됐다.
최근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두고 여야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도 관련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출석이 예정돼 있는 만큼 여야 의원들의 관련 질의가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정 장관이 항소 포기 결정에 외압을 행사했는지를 추궁하며 '윗선 의혹'에 불을 지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적법한 절차였다고 반박하며, 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해 따져 물을 것으로 점쳐진다.
오는 17일부터는 예산 증감 여부를 사실상 확정하는 예산안 조정소위원회가 가동된다. 2026년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기한은 12월 2일까지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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