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대 후보등록 시작…23일 청주서 새 지도부 선출

10일 오후 6시 후보자 대상 설명회…조국 당대표 출마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뉴파티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1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조국혁신당은 새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오는 6일부터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당대회는 '진심으로 다시, 혁신으로 전진' 슬로건 아래 혁신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고 당 혁신 방향을 확립하는 자리다.

후보 등록은 6~10일 접수하며, 등록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현재 혁신당 주권 당원이며 당규 제19호 제4호 피선거권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다.

신청 서류는 혁신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신청받는다.

혁신당 중앙당 선관위는 "이번 전당대회는 혁신당이 국민 신뢰 속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새 리더십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중앙당 선관위 주관으로 후보자 대상 설명회가 열린다.

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당의 혁신 정신을 제도화하고, 국민 속으로 다시 나아가는 정치적 전환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선민 전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는 지난달 7일 당내 성 비위 사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후 당은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을 새 지도부로 임명해 체제 정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