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금 시작해야 할 건 제2의 건국전쟁·체제전쟁"

"애국시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 헌법 지켜야"
"내년 선거 패배는 자유대한민국의 패배”

2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26/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6일 "내년 선거에서 패배하는 것은 장동혁 지도부가, 국민의힘이 패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이 패배하는 것"이라며 대여 투쟁과 내년 지방선거를 '제2의 건국전쟁', '체제전쟁'에 비유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도 여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연찬회에서 "우리가 지금 시작해야 될 것은 제2의 건국전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가 국민의힘을 지켜내지 못하면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한 이 자유대한민국과 박정희 대통령이 이뤄낸 한강의 기적, 그 위에서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대한민국이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시작해야될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을 만들 때 제헌헌법을 만들 때 대한민국 국민이 헌법에 심어놓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지켜내겠다는 체제전쟁이고 제2의건국전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힘만으론 안 된다. 모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해 이제 한강의 기적이 아니라 국민의 기적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우리가 더욱 단단하게 뭉쳐서 더 굳건한 각오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시장경제 체제와 법치주의 헌법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 애국시민들과 함께 우리는 자유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지켜내야 한다"며 "제2의 건국전쟁, 체제전쟁 그 어려운 싸움을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하는 싸움을, 꼭 이겨야 하는 싸움을 여러분이 오늘 이곳에서 시작해 달라"고 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