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명태균·이해욱 DL그룹 회장 등 20명 국감 증인 채택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공천개입 의혹을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지난 7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3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14일 채택됐다.

행안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두 사람 등 20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건을 의결했다.

명 씨는 23일 열리는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연루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나설 전망이다.

시작 열흘 만에 운항이 중단된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김선직 한강버스 대표 등 4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 회장은 오는 30일 열리는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행안위는 이 회장을 상대로 폐기물 불법매립 및 지방자치단체 유착 의혹 등을 물을 예정이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