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노위 14일부터 국감…MBK 김병주·쿠팡CFS 정종철 증인

30일 종합국감서 통폐합 홈플러스 노동자 문제 질의 전망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29회 국회(정기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 개의가 지연되고 있다. 2025.10.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14일부터 실시하는 국정감사에 출석할 증인·참고인으로 김병주 MBK 회장, 정종철 쿠팡CFS 대표 등을 1일 확정했다.

기후에너지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국감은 14~30일 진행한다.

1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김기호 영풍그룹 대표에겐 석포제련소 환경오염, 중대재해 피해 관련 사안을 질의한다.

15일 고용노동부 국감 증인엔 일용직 제도 개선 대책 관련 정종철 대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문제 관련 이배원 니토옵티칼 대표이사, 강형욱 애플코리아 관계자, SPC삼립 시화 공장 기계 끼임 사망 사고 관련 도세호 SPC 대표를 채택했다.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검찰 수사 관련 참고인으로는 문지석 검사가 명단에 포함됐다.

2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및 고용부 소속기관 국감 증인으로는 목동 청년 주택 건설 현장 등 사고 관련 김민식 이랜드건설 시공 부문 대표이사 등이 채택됐다.

30일 종합 국감 증인으로는 홈플러스 통폐합 과정 노동자 처우 문제 관련해 김병주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 황순배 네이버 인사총괄, 이마트 기간제 사원 확대 차별 관련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증인 명단에 올랐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