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1일 김 총리와 회동…'野 국정 파트너 존중' 당부할듯

오는 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서 접견
"협치는 전체 국민 바라보기 위한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5.8.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난다.

3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다음날 오전 10시 30분 국회 본관 당 대표실에서 김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이 의제와 참석자 등을 놓고 '샅바 싸움'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각 사령탑과의 만남이 먼저 이뤄지는 셈이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국정운영 동반자'로서 야당을 존중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지난 27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만나 "협치는 한쪽 국민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 국민을 바라보기 위한 것”이라며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정책과 입법에 대해 국민을 위해 협조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