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8일 호남 찾아 첫 현장 최고위…文 전 대통령 만남도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하고 무안군 수해 현장 간담회
7일에는 盧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합천군 수해 현장 방문
- 조소영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갖는다.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다.
6일 민주당은 정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8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전남 무안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수해 현장 간담회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무안군은 지난 3~4일 사이 광주·전남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당했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3일) 전남 나주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것인 만큼 호남 발전을 위해 정청래 당 대표 체제에서 뭔가 호남인들에게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려 호남으로 첫 일정을 잡고 싶었는데 그러다 보니 수해 농가들이 눈에 밟혀서 이 일정을 잡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6일) 정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3선인 서삼석 의원을 지명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호남 방문 전날인 7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경남 합천군 수해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도 갖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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