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 만들자"

"새해엔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할 수 있게 저도 노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27일 "모두가 하나 되는 더 큰 민주당으로 승리하는 해로 만들자"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설날 연휴를 맞았다"며 이같이 썼다.

김 전 지사는 "거꾸로 돌아간 세상과 무너져가는 경제를 보며 시름 깊었던 한 해였지만, 그사이에도 무럭무럭 자라준 아이들과 언제 만나도 반가운 이들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폭설과 한파 예보에 안전이 우려된다"며 "극성을 부리고 있는 독감에 어르신과 아이들 건강도 걱정스럽다. 부디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고향길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새해에는 지혜롭고 정상적인 정부가 출범해 국민의 걱정과 시름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시 희망과 도약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함께 만드는 민주주의는 강하다.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