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국일보 넘어선 안될 선 넘어"

"장재구 회장 검찰조사 즉각 이뤄져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3.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0일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사태와 관련, "이번 한국일보 사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배포한 '한국일보 사태에 대한 입장'자료를 통해 "한국일보 기자들이 쓰지 않은 신문을 한국일보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며 "기자들이 쉬고 있는 토요일 오후에 편집국을 일방 폐쇄하고, 파행적 신문 발행과 납득할 수 없는 인사를 강행한 경영진은 즉시 모든 것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장재구 회장에 대한 검찰 조사 역시 즉각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언론사 이름에 '사태'라는 단어가 뒤따라 붙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한국일보 사태도 그렇다"며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언론인은 사회의 건강한 감시자이며 어떤 형식으로서든 그 점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한국일보 기자들은 마땅히 취재현장으로 돌아가야 하고 기자들은 편집국을 점거한 용역이 아닌 거짓과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cunj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