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대표고문의 '한반도 통일연구원' 창립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고문으로 참여한 '한반도 통일연구원'이 20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탈북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식품영양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과, 탤런트 출신인 서인석 한서대 교수가 공동사회를 맡는다.
연구원의 대표고문인 이 의원은 창립총회에서 '통일,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기조강연에서 "한·미, 미·중, 한·중 정상회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근의 한반도 정세변화는 통일이 더 멀어진 것이 아니라 더 절박한 현실적 과제로 등장한 것"이라며 "연구원은 우리의 통일의지와 열정을 어떻게 끌어모을 것인가, 과학적 통합정책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 험난한 통일과정을 슬기롭게 헤쳐 갈 전략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행동하는 중심이 돼야 한다"고 활동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연구원의 출범을 놓고 그동안 1997년·2002년·2007년 등 3차례의 대선 도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의원이 향후 정치적 보폭을 넓히기 위한 '싱크탱크'를 띄운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엔 이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원유철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과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법타 동국대학교 정각원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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