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20일 회동…국정원 국조 논의
19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따르면 최경환, 전병헌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10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 등 6월 임시국회 쟁점 현안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국정원 국정조사 문제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국정원 국정조사 실시 관철과 경제민주화 등 민생법안을 우선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회동은 민주당에서 먼저 제안한 것"이라며 "새누리당에서 국정원 사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우선 들어본 뒤 관련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 민주당의 매관매직 공작과 인권유린이라는 기존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어 이날 원내대표 회동에서 전환점을 찾기에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관계자도 뉴스1과 통화에서 "큰 틀에서 입장변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원내대표 회동은 황우여 새누리당,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전날 조찬회동을 한 뒤 이틀 만에 열리는 것이다.
황우여, 김한길 대표는 당시 회동에서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정치쇄신 법안과 경제민주화 법안을 6월 국회에서 우선처리하자고 합의하는데 그쳤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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