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심포지엄 개최에 여야 인사 대거 출동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지향점으로 다원주의적 민주주의와 진보적 자유주의를 제시했다. 2013.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싱크탱크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이 자리에서 정치적 지향점으로 다원주의적 민주주의와 진보적 자유주의를 제시했다. 2013.6.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기념 심포지엄에 여야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정치권 인사 이외에도 500여명에 가까운 지지자와 시민들이 심포지엄 장소를 가득메웠다.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네트워크 '내일' 창립기념 심포지엄에는 우선 야권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한길 대표와 양승조 최고위원,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석현, 남윤인순 의원, 박용진 대변인이 참석했다.

새누리당에서는 4·24 재보궐선거를 통해 19대 국회에 같이 들어온 김무성, 이완구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주영 여의도연구소장도 심포지엄을 찾아 축사했다.

특히 이주영 여의도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여의도연구소가 여의도연구원으로 개편해 변재일 원장님하고 격을 맞추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님도 원장으로 바꿔 격을 맞춰 나가면 좋겠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아울러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도 이날 심포지엄을 찾아 축사했으며 안 의원과 보건복지위에 함께 소속돼 있는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도 참석했다.

이 외에도 안 의원의 후원회장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와 대선 당시 진심캠프 고문단으로 활동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학천 전 EBS 사장, 정영일 전 서울대 명예교수,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백학순 세종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 의원의 지역 포럼에 소속된 지지자들도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으며 객석이 모자라 복도에 앉아 심포지엄을 청취하는 지지자도 많았다.

이들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안 의원에게 사인과 사진촬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주거, 보육, 교육, 노후, 일자리 등 민생의 기본적인 영역에서 광범위한 불안에 시달리고 있고 또한 지역, 남녀, 계층, 세대, 빈부 등에서의 심각한 격차도 공동체의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 여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구조개혁과 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창립 심포지엄은 우리 사회의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운동의 시작"이라며 "세월이 흐른 뒤, 오늘이 바로 우리 공동체 복원의 첫 발을 딛는 좌표가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sanghw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