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상기 직권남용 여부 수사의뢰 검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온 나라가 (국가정보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으로) 난리인데 주무 상임위인 정보위가 3월 20일 이후 안 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서 위원장은 국록을 먹고 있고 상임위원장 판공비를 비롯해 1000만원 이상에 달하는 돈을 받고 있다"며 "이것을 도로 내놔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정보위원장은 현안 문제와 관련해 국회에서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며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정보위가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 의심 드는 대목이 많고 제보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사위와 특위 차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정보위원장이 직무유기에 해당하는지,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과 어떤 연루가 있는지 수사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 위원장이 자신을 고발한데 대해서는 "스스로 화를 자초한 고소"라며 "고소장을 읽어보면 민주당이 사이버테러법 상정을 반대해 정보위를 못 열고 있다고 돼 있는데 이것 자체가 허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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