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vs김한길, 6월 국회 연설 맞대결
내달 4~5일 교섭단체대표연설 나서
26일 양당에 따르면, 내달 4일~5일 양일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최 원내대표를, 민주당은 김 대표를 연설자로 내세우기로 했다.
원내대표만 새로 선출된 새누리당은 최 원내대표가 단상에 오르기로 했고,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바뀐 민주당은 김 대표가 먼저 연설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최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6월 임시국회의 최대 화두인 경제민주화 법안과 관련해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를 해야 한다"고 신중한 접근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연일 경제민주화 논의에 대한 신중론을 제기해 왔다.
반면 김 대표는 이른바 '갑(甲)의 횡포'에 맞선 '을(乙) 지키기'를 전면에 내세우며 6월 정기국회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한 원내지도부 회동을 갖고, 6월 임시국회를 내달 3일부터 7월2일까지 30일간 열기로 합의했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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