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은 잘못"

문 의원, 진주의료원 전격 방문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6일 경남 진주시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News1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26일 최근 경상남도가 폐업하겠다고 밝힌 진주의료원을 전격 방문했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3시쯤 의료원을 방문해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일방적이고 비민주적인 폐업 결정은 잘못됐다"며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또 "대화를 한다고 해서 잘 해결될 줄 알았는데 폐업이 임박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될 줄 몰랐다"며 "김용익 (민주당)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대책특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당 차원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20여명의 조합원들은 폐업을 유보하고 한달간의 교섭기간을 가졌지만 경상남도측이 아무런 정상화방안도 내놓지 않은 채 폐업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과 진주의료원 폐업 발표가 임박한 상황에서 지도부가 삭발·단식·노숙농성에 돌입한 상황 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주의료원 폐업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역할 ▲진주의료원법 6월 국회 통과 ▲진주의료원 부실운영과 부정비리 의혹 및 부당한 폐업에 대한 국정조사 등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앞서 지난달 8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이던 김용익 의원을 격려방문해 "공공의료는 대폭 강화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도) 대선 때 다 약속한 것"이라며 "경영적자나 수익을 앞세워 그나마 부족한 공공의료를 줄여나간다는 건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었다.

그는 진주의료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선 때도 방문한 적 있다"며 "앞으로 상황을 봐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도 (가능하다)"고 답한바 있다.

cunj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