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7월초 지지자와 배낭여행…활동재개 신호탄
손 고문의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김유정 전 의원에 따르면 손 고문은 당초 독일 연수가 끝나는 6월 말 귀국하려고 했으나 계획을 바꿔 7월 초 대학생·지지자 700여명과 함께 20여일간 유럽 전역을 도는 집단 배낭여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배낭여행은 부산에서 여행업을 하는 손 고문의 지지자가 계획했으며 여행 비용은 각자가 부담하는 것으로 했다. 손 고문의 부인인 이윤영씨도 동행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보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학 기간인 7월 초로 배낭 여행 일정을 잡은 것으로 안다"며 "손 고문은 귀국하지 않고 독일에서 바로 배낭여행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배낭여행 때 독일 연수 과정에서의 소회와 함께 지난 대선에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정책비전도 밝힐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배낭여행은 손 고문의 본격적인 정치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손 고문은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동아시아미래재단'에 정치 아카데미도 개설한다.
재단은 아카데미를 25일부터 격주로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하고, 내년 6월 지방선거 전까지 모두 4기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강사진에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창립한 정책 네트워크 '내일'의 이사장을 맡은 최장집 고려대 명예 교수도 포함돼 있어 안 의원과의 향후 연대 가능성도 주목된다.
손 고문은 오는 8월 3일에서 5일 사이에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치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 순서에 직접 강의도 하고 1박2일의 워크샵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sanghw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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