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여야 상임의장 "개성공단 방북 성사돼야"
개성공단 정상화 특위 구성·북측 민화협에 대화 제의
여야 상임의장인 황영철 새누리당, 설훈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추진한 23일 방북이 성사되지 못해 안타깝다"며 "다음주 중으로 재추진하는 설비점검과 원부자재 및 완제품 반출을 위한 입주기업의 방북이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개성공단이 완전 폐쇄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북측 민화협에 대화를 제의했다.
설 의원은 "민화협은 범국민적 입장에서 정부를 돕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며 "정부 당국 간 해결이 안된다면 민간이 나서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민화협은 국회 차원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개성공단 문제에서는 여야가 초월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입주기업 대책에 대해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필요하다"며 "특위가 가동되기 전에 문제가 풀리는 게 최선이지만, 만약 장기화될 경우 불가피하게 국회 차원에서 특위를 통한 노력이 필요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황, 설 의원은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대책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지원 대책을 보완하길 기대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민화협은 전날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피해현황을 청취하는 한편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ggod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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