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패배 책임자 실명 지운 대선보고서 '재발간'

5·18 정신 왜곡 대책위 구성, 종편 왜곡 보도에 대처

지난달 9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대선평가위원회가 발간한 대선평가보고서에는 대선패배책임론과 관련해 친노(친노무현) 지도부 등의 이름이 명시돼 책임이 점수로 평가되며 논란이 있었다.

김한길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의결했다고 배재정 대변인이 전했다.

배 대변인은 "지도부는 이어 TV조선과 채널A가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방송을 해 큰 문제를 일으켰고 두 방송사의 이러한 태도는 5.18 민주화운동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대한민국의 결정을 부정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민주당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엄중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5.18 민주화운동 왜곡대책위원회 위원장에 광주가 지역구인 강기정 의원을, 부위원장에는 임내현 광주시당 위원장, 박범계 법률위원장을 임명했다.

한편, 배 대변인은 "민주정책연구원은 새롭게 출범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정책비전과 의제수립을 위해 '민주당의 길을 묻습니다'라는 제하의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토론회는 경제, 사회, 정치, 통일·안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열리며 그 시작으로 내일(2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경제분야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cunj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