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단, 강창희 의장 예방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강창희 국회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13.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 원내대표단은 20일 강창희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전 원내대표와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 박민수 원내대표 비서실장, 이언주·홍익표 원내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인사차 국회의장실을 찾아 10여분 간 국회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 원내대표는 "강 의장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생활에 기여하고 도움이 되는 국회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며 "또 여야가 타협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중재역할을 해주시되 가급적이면 야당의 입장에서 중재해주셨으면 한다. 그것이 보다 국민의 뜻에 가까운 타협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그렇게 믿는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 선출을 축하 축하하며 "중요하고 어려울 때 원내대표를 맡으셨다"며 "앞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잘 상의해 국회가 효율적으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회의장이 됐을 때 여당에는 한 번, 야당에는 두 번, 국민에게는 세 번 묻겠다고 했다"며 국회 선진화법을 언급, "예산안은 몇 시간, 추경(추가경정예산)은 며칠 늦어진건데 이 정도면 선진화법이 우수한 성적인 것 같다. 두 원내대표님이 만점 국회 되게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전 원내대표는 "야당은 의석 수가 부족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강 의장께서 여당에게 한 번 묻고 야당에게 두 번 묻겠다고 하셨는데, 야당에게도 국민과 같이 세 번 묻는 과정을 통해 민주당의 부족한 의석수와 힘을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 의장은 국회의장이 무소속인 점을 들어 "저도 무소속 (의원) 16석을 가지고 있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k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