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 살리는 경제민주화해야"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경제를 살리는 경제민주화가 되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경제민주화를 약속대로 착실하게 추진하겠지만 경제 살리기와 조화를 이뤄야 한다. 6월 국회에서 이런 부분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일본에 GDP 성장이 역전될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경제 여건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의 단기적인 경기 부양책에 따른 일시적 효과 일 수도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성장 엔진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 투자 위축, 가계 소비 침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성장 잠재력 하락이라는 일본 장기 불황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당도 대내외 경제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일차리를 창출하는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할 시점이다. 창조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원내대표는 전날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언급하며 "6월 임시국회 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현재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경제민주화, 정치쇄신 과제 등 의견 일치가 이뤄지는 사안에 대해선 우선 처리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선 몇가지 정치 현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선 원내수석부대표가 결정이 되면 그때 논의를 해서 6월 임시국회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별세한 남덕우 전 국무총리에 대해 "고인은 국제 원조를 받던 척박한 경제 여건 속에서 출발해 수출 100억 달러와 1인당 국민소득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오늘날 우리가 선진국의 문턱에 서는 기반을 닦았다"고 애도를 표했다.
y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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