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故 박영숙 이사장 빈소 조문 (종합)
"다시 일어선 모습 보여드려 다행"…김한길·전병헌 17일 조문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9일 지난 17일 별세한 여성계 원로 박영숙 전 안철수재단(現 동그라미재단) 이사장 빈소를 조문했다.
지난 17~18일 부산과 광주에서 바쁜 정치일정을 소화한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별세 전날인 지난 16일 박 전 이사장을 문병했던 안 의원은 "지방일정 때문에 늦어서 죄송하다"며 "돌아가시기 전날 문병을 했는데 가시기 전에 봬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고인을 추모하며 "(제가) 조금이라도 일어선 모습을 보여 드려 다행"이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 의원은 이날 본인 트위터를 통해 "박영숙 이사장님 빈소에 다녀왔습니다"라며 "돌아가시기 전날 병실에서 뵈었습니다. 다시 일어선 모습을 보여드리고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병실에서 저를 바라보시던 그 눈빛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위한 준비작업으로 안철수재단을 세우고, 박 전 이사장을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며 고인과 각별한 인연을 맺은 안 의원은 20일 영결식과 안장식에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도 19일 오후 김미희 의원, 유선희 최고위원과 함께 장례식장을 찾았다.
앞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오후 박 이사장 빈소를 조문했다.
김 대표는 "'생을 마칠 때까지 현역으로 살고 싶다'는 고인의 말처럼 생을 마치는 마지막 순간까지 여성과 환경,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을 바친 본받을 점이 많은 선배셨다"며 "후배로서 고인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chach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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