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지도부, 노원병 총력지원 "허준영은 지역 일꾼"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 지역에 출마한 허준영 후보를 돕기 위해 새누리당 지도부가 나섰다.
새누리당은 4일 서울 노원구 상계5동에 위치한 허준영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허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노원은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중산층과 서민층이 밀집해 살고 있는 지역이다"며 "새누리당은 노원병을 중심으로 서울동부의 사통팔달 교통과 교육 내실화를 실천해 지역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혜훈 최고위원은 "허 후보는 노원병 주민들과 많은 어려움을 같이 겪고 같이 호흡하며 누구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왔다"며 "노원병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새누리당은 법이면 법, 예산이면 예산 등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서 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밝혔다.
노원병 무공천 결정을 내린 민주통합당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황우여 대표는 "우리가 존중하는 대야당이자 파트너인 민주통합당이 후보를 내지 않았다"며 "새누리당만이라도 정당정치의 올곧은 길을 걸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정책 정당으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유기준 최고위원은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이런 행보는 참으로 안타깝고 측은하기까지하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정치공학적인 꼼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성이다"고 밝혔다.
"4·24 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국토교통부에서 일하고 싶다"며 때이른 소망을 밝혀 지도부의 웃음을 자아낸 허준영 후보는 "일꾼으로 이 지역에 봉사하려고 나왔다. 일꾼은 말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일의 맥을 알고, 사람을 알고,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자신의 노원병 당협위원장 경험을 내세웠다.
이어 허 후보는 공약으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을 내세웠다.
그는 차량기지 이전은 코레일 사장, 면허시험장 이전은 경찰청장을 거친 이력을 들어 "당초 계획이 2019년까지 이전 완료로 돼 있지만 2년 앞당겨 2017년까지 조기 완공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왕십리 경전철의 마들역 연장 △KTX 수도권 노선의 노원 경유 △'덕송∼덕릉고개' 도로 중 상계동 연결로 광역도로화 지정 △상계 뉴타운 과학고 신설 등의 공약도 내걸었다.
한편 서울 노원병지역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 김지선 진보정의당 후보, 정태흥 통합진보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이날 후보등록을 마쳐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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