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연, 첫 학술행사 '피스포럼' 출범…22일 '평화체제 전략' 논의

해마다 정례적 개최 예정…"평화체제 담론 발전 기반 마련"

전략연은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역내 안보위협 요인 진단 및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체제 포럼'을 개최한다.(전략연 제공)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이 첫 연례 학술행사 '한반도 평화체제 포럼'(PEACE FORUM)을 출범시킨다.

전략연은 오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역내 안보 위협 요인 진단 및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전략'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체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연례 학술행사다.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협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신정부의 평화체제 추진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략연은 이 포럼을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재점화하고 관련 정책 담론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첫 포럼의 1세션은 '새로운 역내 질서 변화와 안보 위협 진단', 2세션은 '신정부의 평화체제 추진 전략'으로 진행된다. 서주석 전 국방부 차관·신성호 서울대 교수·이상근 전략연 책임연구위원·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황수환 제주대 교수·조성렬 전 오사카 총영사·최종건 연세대 교수·이근욱 서강대 교수·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경옥 충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전략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수렴해 신정부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전략의 실행 가능성과 현실 적합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