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밀나두주 산업부 장관, HD현대중 울산 조선소 방문

인도 타밀나두주 신임 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 일행이 8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인도 타밀나두주 신임 산업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 일행이 8일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인도 타밀나두주(州)의 신임 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해외 공식 일정으로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찾았다.

HD현대중공업은 키르타나 삼파트 타밀나두주 신임 산업부 장관 일행이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생산 운영 시스템을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HD현대는 지난해 12월 타밀나두주와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 협력 범위를 인도 중앙정부로 확대한 바 있다.

인도 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자동차·전자·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 기반과 항만·물류 인프라가 갖춰진 제조업 중심지다.

키르타나 장관은 지난 5월 실시된 타밀나두 주의회 선거에서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뒤 역대 최연소로 주 정부 장관에 임명된 인물이다.

키르타나 장관의 이번 방문은 타밀나두주 새 정부의 조선·해양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반증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현재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해 △조선소 부지 조성 △항만 및 배후 인프라 구축 △세제 혜택 제공 △보조금 지급 등 맞춤형 인센티브 패키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HD현대 관계자는 "키르타나 장관의 울산 방문은 조선산업을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타밀나두주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자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