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시설 거주 장애인 자립역량 강화' 원데이 쿠킹클래스 봉사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새울원자력본부 새울봉사대는 24일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혜진원에서 원데이 쿠킹클래스에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대는 혜진원 아동들과 상투 과자를 만들고 배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쿠킹클래스 '행복 레시피'는 새울본부가 후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쿡앤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설 거주 장애인의 자립역량를 강화하고 사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호신술, 태권도 수업, 건강식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혜진원 원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염색, 제빵 등을 배워 혜진원과 인접한 미연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원생들이 보다 긍정적이고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매년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나들이 등의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