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 중단'에 울산시, 시 홈페이지에 울산신문고 5일 개통
안전신문고, 국민제안 등 5개 민원 온라인 서비스 재개
- 김재식 기자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중단된 국민신문고 서비스를 대신해 울산시 대표 홈페이지 내 온라인 민원창구 ‘울산신문고’를 개설해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장애 발생 직후,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방문 등 오프라인 접수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접수된 민원은 수기로 관리했다.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은 이러한 임시 조치를 보완해 시민들이 온라인에서도 불편 없이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울산신문고는 안전신문고, 국민제안, 민원 신청, 청원24, 공무원 제안 등 총 5개 민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시민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통은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맞춰 마련된 조치로, 울산시는 자체 온라인 창구를 통해 신속하게 민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중단 직후부터 오프라인 민원 접수 체계를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며 "이번 울산신문고 개통으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까지 정상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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