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5호 추가모집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 김지혜 기자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 동구가 일하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10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 물량 5호의 입주자를 오는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공유주택은 총 5호(36.34㎡ 4호, 47.73㎡ 1호)이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월 임대료 최대 82%(호당 37만원)를 지원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18세이상 38세 이하인 청년 또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로 동구에 거주 혹은 동구로 전입이 가능한 무주택자여야 한다.
신청은 울산 동구청 홈페이지에 고시된 ‘울산 동구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를 참고해 구청 건축주택과로 방문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은 지원 자격요건 적격 검증 후 3월 중순에 공개 추첨으로 선정되며, 입주는 4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 부담비를 줄여 안정적으로 경제적 자립해 동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역 무주택 청년 노동자에게 안정적이고 독립적인 개인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반기 20호, 하반기 12호 등 지금까지 총 32호를 공급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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