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울산 선수단, 육상·수영·사이클서 금 추가
이틀째까지 금메달 7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2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이틀째인 26일 경기에서 울산 선수단이 육상과 수영, 사이클에서 금메달 하나씩을 추가하고 역도와 유도 등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7개를 추가했다.
또한 단체전의 축구 남녀 중학부, 배드민턴 여중부, 농구 여중부 등에서 나란히 3회전에 진출하면서 각각 동메달을 확보했다.
육상 높이뛰기에서 금메달 낭보가 전해왔다.
이날 오전 여중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남외중 박한나(3학년)는 1m68cm를 뛰어 넘으며 울산 선수단의 다섯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한나는 경기덕정중의 윤지우와 같은 높이를 기록했지만 시기 차에서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개인 최고기록이 1m60cm였는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8cm나 더 뛰었다”며 “열심히 훈련해 온 성과물이 아니겠냐”고 말했다.
수영에서도 금메달이 추가됐다.
여자초등부 접영 100m에 출전한 범서초 전예린(6학년)은 1분04초19의 기록을 울산 선수단 6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사이클에서는 천곡중 현지운(3학년)이 스크래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하루 전 2km 개인추발에서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을 달랬다.
역도와 수영, 유도에서는 은메달을 하나씩 보탰다.
역도 남중부 94kg급에 나선 진장중 서인수(3학년)는 인상에서 108kg을 들어 올리며 113kg을 성공한 경남진주중의 황인창에 이어 준우승했다.
수영 여자초등부 평영 50m에 출전한 상진초 구찬후(6학년)도 35초02로 골인하며 34초59를 기록한 서울마천초 이화영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유도 남중부 –45kg급에 나선 야음중 김도현(1학년)은 결승에서 경북석천중의 두 학년 위 이정훈(3학년)을 맞아 선전했지만 한판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육상 남중부 1600m 계주에 출전한 김만제-윤성준(이상 대현중 2학년)-김현빈-박지호(이상 서생중 3학년) 등 울산 선발팀은 3분27초97를 기록, 3분27초33으로 들어온 경기도 선발과 3분27초57로 골인한 경남 선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사격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에 나선 화봉중 정성원(3학년), 레슬링 중학부 그레꼬로만형 76kg급의 울산동중 여대호(3학년), 수영 남자초등부 다이빙 플랫폼의 구영초 김지욱(6학년)과 남중부 자유형 200m의 대현중 이주혁(3학년), 양궁 여중부 40m의 월평중 최현실(2학년)과 사이클 남중부 3km 단체추발의 천곡중이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축구 남중부의 현대중이 2회전 상대인 부산신라중을 1-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는 별도의 3, 4위전 없이 4강전 패자에게 동메달을 수여함에 따라 현대중은 동메달을 확보했다.
같은 종목 여중부의 현대청운중도 2회전에서 충남강경여중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역시 동메달 확보.
현대중은 27일 오전 11시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현대청운중은 같은날 오후 12시30분 수성구민운동장에서 각각 경기풍생중, 서울오주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농구 여중부의 연암중도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2회전 상대로 경북상주여중을 만난 연암중은 전반을 끌려가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지만 후반 들어 공·수에서 상대를 압도하면서 57-4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메달을 확보한 연암중은 27일 오전 11시 경남대표 삼천포여중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경기장은 상원고 체육관.
같은 종목 남자초등부의 송정초도 1, 2회전 2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송정초는 이날 2회전 상대로 강원남부초를 45-36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송정초의 상대는 경기성남초와 전주송천초의 승자로 준결승전은 27일 오후 2시 효성여고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여중부 배드민턴 최강 범서중은 이날 2회전에서 경남선발팀을 상대로 3-2 진땀 승을 거두며 4강에 도달했다.
범서중은 1단식과 1복식을 나란히 2-0으로 이기며 낙승을 기대하게 했지만 2단식과 2복식이 모두 0-2로 무너졌고, 결국 마지막 3단식에서의 2-1 승리로 어렵게 4강에 올랐다.
범서중은 27일 오전 10시 계명문화대체육관에서 광주체육중학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어린 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많은 경험과 함께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특히 휴일을 맞아 울산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대구를 찾아와 응원해 주고 있어 선수들이 큰 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28일까지 대구시 일원에서 치러진다.
hor20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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