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지적장애 조카가 고모 살해…경찰 수사(2보)

24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께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의 한 아파트에서 최모(28)씨가 자신의 고모인 최모(53·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다.

최씨는 “자신의 에너지를 빼앗아 간다”며 고모인 최씨를 흉기로 복부 등을 수차례 찔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최씨는 흉기를 휘두른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 고모를 방에서 죽였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 직후 고모 최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조사에서 횡설수설하는 등 조카 최씨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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