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서거 4주기, 울산서도 추모행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울산 남구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추모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News1 노화정 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를 맞아 22일 울산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위원장 안재현) 주최로 남구 근로자복지회관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부터 시작됐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각계 인사들의 회고담을 시작으로 김민서씨의 시낭송, 이니스 피아노 트리오 연주 및 성악, 인디밴드 '알레그로 공연' 등 다채로운 추모공연들이 1시간 반 동안 펼쳐졌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들을 담은 사진들이 큰 화면을 통해 흘러나오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안재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장은 "4주기를 맞아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또 "사진에서도 볼 수 있지만 노 전 대통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나 일본 천황 앞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했지만 국민들 앞에서는 고개를 숙였던 진짜 사람"이라며 그리움을 표시했다.

한편, 이들은 서거 4주기가 되는 23일에는 김해 봉하 마을도 찾을 계획이다.

lucas02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