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성년의 날 맞아 전통 관·계례식
울산시는 20일 오전 10시 울산향교(전교 이세걸)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성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제2부로 공자를 모신 울산향교 대성전에 봉심(공자에 대해 예를 올림)한 뒤 제3부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를 마련해 성년에 대한 자부심과 의무를 다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성년례는 삼가례, 축사, 명자례, 성년선언 등으로 이뤄진다.
삼가례에서는 주례(큰손님: 관내 덕망있는 어른)는 울산 유림인 박주익·강성연 원로(부부)가, 관자(冠者, 성인이 된 남자)는 송병관(울산대학교)군이, 계자(笄者, 성인이 된 여자)는 이유지(울산대학교)양이 각각 맡았다.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기념행사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째 관문으로 평생에 한 번밖에 없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 지역 성년인구수는 남자 1만64명, 여자 8086명으로 총 1만8150명이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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