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오세훈,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보고타시장 면담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페르난도 갈란 콜롬비아 보고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타시는 1982년 서울시와 친선도시 결연 이후 지난 40여년간 우호적 관계를 맺어 왔으며 특히 BRT(Bus Rapid Transit)와 교통카드 시스템 등 교통 분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1년 보고타시에 교통카드 시스템을 수출한 뒤로 최근까지도 교통 요금 통합정산시스템, 혼잡통행료 제도 컨설팅 등 교통 분야 정책을 수출 및 자문했다.
오 시장은 보고타시 지하철 건설 계획을 청취한 뒤 "서울지하철의 안전과 편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이 스크린도어"라며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면 시민 안전과 편의를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 밖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 관심 갖고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스마트시티·환경 등 양 도시가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 발굴, 공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