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등굣길 만들어요" 서울 자경위, '어린이 안전 문화 캠페인'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용산구에 위치한 서빙고초등학교 앞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문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서울경찰청,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퀵서비스협회 등 지역사회가 함께했다.
교통경찰과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은 신학기를 맞이하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학교폭력·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어린이에게는 교통안전 스티커북, 인기 캐릭터 로보카 폴리 종이접기 세트, 포돌이(경찰 캐릭터) 열쇠고리를 나누어주어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모범운전자회·퀵서비스협회와 함께 음주 운전, 신호위반 등 교통 단속도 진행하는 한편 학교 주변 배달 운전자에게 이륜차의 안전운전이 어린이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알리고, 야간 주행 시 어린이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달 이륜차에 반사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배부했다.
이용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