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조용한'결혼식(종합)
롯데호텔 이사 딸과 화촉
결혼식은 시내 모처에서 전통 혼례 형식으로 양가 친인척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뤄졌다. 박시장 쪽에서는 직계가족 30여명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청첩장도 돌리지 않았다.
신부는 롯데호텔 이사 맹모씨의 딸이며, 신부측에서도 가족 및 친인척들만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결혼식에 대한 평소 철학처럼 '조용하게' 치르는 것을 원해 서울시 직원들은 물론 비서진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이날 비서실장을 비롯한 비서실 직원들이 결혼 사실을 모른채 1박 2일 워크숍을 갈 정도로 결혼사실은 철저히 보안에 부쳤졌다.
박 시장은 평소처럼 오전 7시 30분 일정을 시작해 당일 오후에서야 잠깐 '개인 일정'이 있다며 식장으로 향했고, 결혼식 후에는 영등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정기포럼에 참석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신랑 신부 두 사람은 오랫동안 다니던 교회에서 예식을 올릴 계획이었으나, 계획이 중간에 알려져 두어 번 장소와시간을 변경하는 등 하객이 몰리지 않도록 철통보안에 신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주신씨는 현재 공익근무로 복무중이며, 유학 중인 신부는 식을 올린 후 출국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시장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주신씨는 둘째다.
seei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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