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충무로 일대 '소단위맞춤형' 개발 추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가 대규모 철거 재개발 대신 소단위 맞춤형으로 개발된다.
중구는 6월부터 충무로 일대 소단위 맞춤형 도시환경정비구역 및 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한때 한국영화의 중심지였던 충무로3가 43번지 일대(약 18만3000㎡)로, 인쇄와 출판, 영상 관련 사업장들이 몰려있는 대표적인 영상 중심지이다.
소단위 맞춤형 정비는 기존 대지와 도로 형태 등을 유지하면서 기반시설을 선별적으로 정비하고,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자율적 정비 또는 소단위 공동개발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용역은 시비와 구비 각 1억6000만원 등 총 3억2000만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
구는 이 지역 일대 건폐율, 건물 높이, 주차장 설치 등 건축 기준을 완화해 기존 골목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노후 건축물의 자율적 정비가 가능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노후화가 가속화된 건축물의 경우 리모델링 활성화를 유도해 외관 및 안전상의 문제도 함께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용역 결과물이 나오면 내년에 소단위 맞춤형 도시환경정비계획을 확정해 주민들이 소단위 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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